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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일 대비 코로나19 특별 상황관리…철저한 방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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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일 대비 코로나19 특별 상황관리…철저한 방역 관리
  • 서인경
  • 승인 2020.12.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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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오는 2일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수능 시험 전까지 확진·격리 수험생에 대한 분리와 시험실 배정 조치를 완료하는 등 코로나19 특별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수능날인 3일 오전 9시까지 시내 확진·격리 수험생에 대한 병상 배정과 격리, 확진·격리 수험생 긴급 이송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고, 25개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도 2일 의뢰된 검사 결과가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현재 확진자 수험생을 위해 서울의료원 11개 병상과 남산 생활치료센터 40병상을 가동 중이고, 수능일 새벽에라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즉시 병상을 배정해 수험생이 시간에 맞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동시킬 계획이다.

또한 자가격리자는 전용 고사장 22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능일 수험장 앞 수험생 격려를 위한 대면 응원행사는 금지하고,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25개 자치구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시설별 방역 관리 및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수능 전날부터 수능일 아침까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학생·학부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러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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