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매헌지하차도 과천방향 2개 차로를 전면 개통함으로써 금천구 독산동에서 강남구 구룡터널사거리까지 서울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9.7㎞ 전구간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선암IC와 염곡동서지하차도(서초구 양재동) 사이에 위치한 매헌지하차도 개통은 양재IC와 염곡사거리를 신호 대기 없이 통과하고, 출퇴근 시간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간섭이 해소돼 주변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길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은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시 도시계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및 시흥대로와 연계한 서울시 내·외부 환상형 순환체계가 구축됨으로써 교통용량 분산을 유도하고 시내·외곽 및 인접도시간의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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