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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바다향 머금은 산들프로젝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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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바다향 머금은 산들프로젝트’ 완료
  • 한미영
  • 승인 2020.12.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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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 머금은 산들프로젝트 경관사업(사진=군산시 제공)
바다향 머금은 산들프로젝트 경관사업(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 신시도가 ‘바다향 머금은 산들 프로젝트’ 주거·경관사업을 완료했다.

고군산 군도의 첫 들머리인 신시도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제1회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와 도비 총 12억5000만원이 투입돼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지로 변모했다.

이번 사업은 낙후된 어촌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고군산 군도의 관광자원을 확충, 인접해 조성 중인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과의 시너지 효과 등 신시도마을이 고군산 군도의 관광 거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쉼터 등의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도색으로 쾌적한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마을 전통을 복원하는 효부비 정비, 우물체험장 조성, 전통 고기잡이 개맥이를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마을의 전통 설화, 애환, 섬마을의 역사를 테마로 하는 벽화로 ‘밝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으로 조성해 경관을 향상시켰다.

시민 A씨는 “이번 사업으로 고군산 대표 마을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 개장 예정인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과 고군산 군도 비경이 어우러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건축경관과 정길용 과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마을의 특성과 고군산 군도의 비경이 어우러진 신시도마을의 독창적인 사업으로 추진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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