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5일까지 2021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청년의 장기 미취업 상태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청년 일자리사업 일경험드림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지역 강소기업 및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청년들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인근에 소재한 상시근로 1인 이상의 사업장으로, 5개 유형(공공기관형, 기업형, 청년창업기업형, 사회복지형, 사회적가치형) 안에서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다양한 직무현장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장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은 5개월간 광주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청년근로자 인건비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https://www.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도 하반기 사업에 참여했던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일경험드림을 알게 됐고, 회사에 맞는 청년을 직접 채용할 수도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영선 광주시 청년청책관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참여 기관과 기업에게 우수한 지역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지역 청년에게는 양질의 지역일자리 경험을 주는 상생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구인난을 겪는 지역의 우수한 기관과 기업이 많이 참여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