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장덕천 부천시장이 2021년 모든 역량을 집중, 시민 곁에 언제나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 조성을 천명했다. 장 시장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일자리 창출, 대규모 개발사업 ‘경제 활력도시’
‘일자리 창출, 5대 대규모 사업, 문화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충격을 극복하는 한편 부천 형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지역특화 일자리, 고용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마케팅 사업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전년대비 200% 이상 상향했다.
대장신도시는 2만 세대 주택과 첨단산업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하고 종합운동장 부지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1500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융복합 R&D시설,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개발한다.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 핵심거점 영상콘텐츠 생산 메카로 영상문화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영상문화 콘텐츠, 게임, 장비 등의 제작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실현할 계획이다.
◇모두가 누리는 부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
모든 시민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부천 형 사회안전망이 조성된다. 고도화된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다양해진 노인 일자리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인들의 권익 신장과 생활 개선을 위해 장애인 회관과 인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가정 지원 지역 특성화 사업을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인다.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복사골 ZERO 주택사업과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으로 부천의 미래인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교육 환경 변화에는 부천시만의 방법으로 대응한다.
온라인 맞춤형 평생학습을 140개로 확대해 자기 주도적 시민학습권을 강화하고 도서관은 비대면 시대에 맞게 온라인 강의환경 구축과 디지털콘텐츠를 확대해 디지털 융합 형 도서관으로 구현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사람을 위해 기술이 살아 움직이는 ‘스마트 안심 도시’
진화한 스마트 혁신 기술로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도시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교통, 환경, 안전 분야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도시문제를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해결해 나가게 된다.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그동안 일궈낸 성과와 새로운 도전으로 도시개발 지구를 채워나가겠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 163개 교차로 신호 온라인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최적화된 신호 운영할 것이다.
스마트 주차시스템도 가동해 시민 편의를 개선하고 부천 형 주차로봇 ‘나르카’와 신산업은 고도화에 앞장선다. 코로나 감염 병 대응을 최우선 안전 정책으로 추진해 예방·진단·치료에 이르기까지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살핀다.
7700여 대의 지능형 CCTV와 선별관제시스템은 365일 24시간 쉼 없이 부천시 곳곳을 비추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각종 자연·사회재난과 교통 안전관리 대응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곳곳에 필요한 시설 조성 고르게 발전하는 ‘환경도시’
부천시 곳곳에 꼭 필요한 생활기반시설과 변화하는 환경을 담는다. 4대 도시재생사업을 지속 추진해 활기가 가득한 원도심을 만들고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과 공영 주차장을 확충, 원도심 권역의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올해 개통할 소사~대곡 복선 철도를 시작으로 GTX-B,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제2경인선까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종합운동장역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조성,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
또 부천 그린뉴딜센터, 도심 속 생태하천, 생활권 공원·녹지 공간, 무장애 숲길, 테마식물원 등을 조성, 누구나 녹색복지를 누리도록 하고 고도정수처리와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으로 부천시민에게 더욱 깨끗해진 물을 공급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민생을 지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에도 비장한 책임감으로 전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로 힘겨운 시민들에게 더 희망을 드리는 부천, 시민 여러분께 더 힘이 되는 든든한 부천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