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을 모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국·공·사립학교 예비소집 응소인원은 1만3104명으로 응소율이 93.9%이고, 미응소자는 856명이다.
2021학년도 의무취학 예정자수는 전년도(1만4246명)보다 290명이 감소한 1만3956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미응소 사유는 유예 189명, 면제 142명, 연기 32명, 해외거주 미입학 255명, 거주지 이전 220명, 면제와 유예 예정 4명, 미인가 대안학교 5명, 홈스쿨링 7명, 소재 불명은 2명으로 총 85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예비소집 결과 소재불명 아동은 2명으로 이중 1명은 2013년생이고, 나머지 1명은 2014년생으로 경찰에 의뢰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소재불명 아동 중 2013년생은 2020학년도에도 소재불명 미입학자로, 베트남 출국이 추정되나 출입국 조회기록이 없어 흥덕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2014년생 아동은 연락이 되지 않아 충주경찰서에 소재파악을 요청한 상황이다.
도교육청 음영운 행정과장은 “소재불명 아동의 출입국 사항 확인과 학생 보호자 접촉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주민센터와 관할 경찰서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취학 아동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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