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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연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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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연내 설치!
  • 최진섭
  • 승인 2021.0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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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운영, 긴급 보호기반 마련
쉼터 조성안 조감도. (조감도=서산시 제공)
쉼터 조성안 조감도. (조감도=서산시 제공)

[서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서산시에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설치된다.

서산시는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조치와 심리치료 상담 등을 병행할 수 있는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연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하고 여아 전용시설로 운영한 이후 남아는 타 지역 쉼터 혹은 양육시설로 분산하거나 원가정 보호로 신속한 분리 보호와 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설하는 쉼터는 정원 7명의 남아 전용시설로 ▲아동방 ▲직원방 ▲심리치료실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쉼터 장소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와 전문 복지법인에 위탁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쉼터 유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아이 키우고 싶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전담기관 유치, 보호체계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대피해아동의 수사 피해 진술 반복을 방지하는 ‘학대피해아동 중복 진술 방지 시스템’을 구축해 ‘2020 정부혁신 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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