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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window3 개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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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window3 개최 취소
  • 최재혁
  • 승인 2021.01.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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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새로운 개최지 찾지 못하면 대회 일정 소화 못해
농구공 (사진=동양뉴스DB)
농구공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아시아 ‘2021 window3’ 개최가 취소됐다.

필리핀농구연맹(SBP)은 지난 26일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입국 금지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2021 window3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은 아시아 2021 window3 개최와 관련,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면서 오는 31일까지 연장했지만, 이로 인한 대회 준비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위협 등을 이유로 결국 window3 개최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이 속한 A조, 호주와 뉴질랜드, 괌, 홍콩이 편성된 C조의 일정이 취소돼 경기를 치룰 수 없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필리핀에 코로나19 방역과 관련된 문의를 매일 했지만 제대로 된 답이 오지 않았다”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확인하고 있었지만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일정이 변경된 만큼 window3 전까지 다른 개최지를 찾지 못할 경우 대회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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