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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51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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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516억원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1.02.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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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추가지원
한범덕 청주시장(왼쪽)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3차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추가 지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5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른 서민경제 활성화의 첫 단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에 대해 선별적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11만295업체이며 516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난 3일 정부의 3차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지급하기로 한 48억7000만원까지 합하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부분을 포함해 총 11만8000여 업체에 564억7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도내 총가구 수 74만5000가구의 15.8%에 해당한다.

이시종 지사는 지급대상별로 집합금지 업종(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2400곳에 각 200만원을 지급하고 영업제한 업종(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3만5400곳은 각 70만원씩을, 일반 업종 6만5000곳에는 30만원씩을, 행사·이벤트 업체에 70만원과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6815대에 영상기록장치 설치비로 각 30만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외·전세버스 업체, 관광사업체, 어린이집 조리사, 문화예술인, 종교시설에 50만~10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이 지사는 도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기보다는 현재 도·시군에서 확보하고 있는 예비비,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의 대부분을 이번에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투입해 어려운 재정 형편에도 뜻을 함께해준 시장군수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도와 시군 공무원은 방역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주시길 요청한다”며 “방역단속 활동 인력의 부족에 대비해 시·군은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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