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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청권 유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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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충청권 유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
  • 최진섭
  • 승인 2021.02.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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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충청권 직업교육 혁신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지정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역별 전략·특화산업에 대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이 협력하고, ‘지자체-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5개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지정했다.

충남의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천안시-충남교육청이 협력해 천안지역 6개의 직업계고와 아산지역 1개의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연간 8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 직업계고 학생들의 ‘교육-취업-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센터 운영 ▲학과 개편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혁신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취업지원 ▲천안시 스타트업 파크와 연계한 창업교육 ▲주거 중심의 정착 지원 등 16개 과제를 계획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혁신지구 지정은 충남이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직업교육 혁신 모범을 만들어 가는 선두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며 “직업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직업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기 위해 ‘AI 기반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 연구를 통해 충남 직업계고는 미래 신산업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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