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동두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동두천시 등에 따르면, 동두천시에서 지역 내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적 익명검사를 실시한 결과, 8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대부분은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 등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으며,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방역당국과 동두천시 등은 안내문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증상과 관계없이 신속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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