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공간해설사’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학교공간해설사는 학교 건축, 학교공간혁신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돼 세종의 학교 시설에 대한 탐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면서 인구 유입이 많은 신생 도시로 다양한 혁신공간을 갖춘 학교들이 신축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세종의 우수한 학교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탐방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공간해설사를 위촉했다.
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 학교공간해설사는 건축 관련 분야 퇴직자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학교의 주요 건축물을 소개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에 맞게 구현된 혁신공간 사례들을 안내할 예정이며, 학교 탐방 홍보자료도 개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3월 중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공간해설사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측면뿐만 아니라 학교공간에 대해 교육수요자가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공간이 교육과정을 온전히 담아내는 살아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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