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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명…집단감염 발생한 사우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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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명…집단감염 발생한 사우나 관련
  • 허지영
  • 승인 2021.03.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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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혈액(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 바이러스 혈액(사진=동양뉴스DB)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밤 사이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89명으로 늘었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히어로 스파 사우나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1089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북구 히어로스파 사우나 관련 10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42명이 됐다.

한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1년여간 3만8000여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 첫 확진자(2020년 2월 22일) 발생 전인 지난해 1월 24일부터 검사를 시작해 이달 10일까지 모두 3만8700건을 검사했다.

1일 평균 90건이며 양성 판정은 총 718건(양성률 1.85%)이다.

3차 유행에는 하루 평균 370건, 최대 1093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김종수 보건연구부장은 “휴일도 없이 근무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등 힘든 환경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연구원 코로나19 진단 검사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검사 뿐 아니라 결핵, 에이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수인성 전염병 등 법정 감염병 검사 및 예방·감시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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