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밤 사이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096명으로 늘었다.
1096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60대로 103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35번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 48명, 부산·경남 확진자 5명을 포함해 총 53명이다.
한편 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확산과 위생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락지, 관광‧유원지, 봄꽃탐방시설 주변 음식점과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터미널, 놀이공원 등 주변 음식점과 관광‧유원지 음식점 95곳, 유흥시설 44곳, 푸드트럭 12곳이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도 병행해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놀이공원 음식점의 김밥·핫바·떡복이 등 조리식품 등 10건을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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