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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단, 공해차단 완충녹지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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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단, 공해차단 완충녹지 조성 ‘탄력’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4.02.07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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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미포국가산단 주변 공해차단 완충녹지 위치도(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울산미포국가산단 주변 공해차단 완충녹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970년 울산미포국가산단과 접해 있는 동해남부선철도변을 중심으로 남구 상개동 ~ 북구 연암동 구간 연장 11.8㎞, 폭 20 ~ 500m, 면적 165만 8000㎡을 도시계획시설인 완충녹지로 지정했다.
 
국가산단 주변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모두 4,193억 2,200만 원(국비 2,218억 3,300만 원, 시비 1,974억 8,900만 원)이 투입되어 지난 1997년 착수, 오는 2030년 완료될 예정이다.
 
시의 재정 형편상 완충녹지 조성 실적은 2013년 말 현재 조성률은 31%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사업 완충녹지 조성의 국가사업 전환 또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지원해줄 것을 줄기차게 건의해 왔고, 지역 국회의원과도 긴밀히 협조해 왔었다.
 
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2014년 완충녹지 조성 사업비 적정성 연구용역’을 위한 용역비(2억 원)를 확보했다.
 
연구 용역은 환경부가 직접 2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서 국비지원 확대 등이 결정되면 오는 2030년 사업 완료 계획을 상당기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어 사유권 침해 등으로 인한 토지소유자들의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울산시는 국가산단과 주거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 1997년 북구 명촌동 일원 시유지내 수목 식재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면적 46만 3,000㎡(31%) 규모의 완충녹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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