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원시책으로 ▲보수교육비 지원 ▲법정의무교육 지원 ▲단체 상해보험 지원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취약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은 자질 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시는 1인당 5만6000원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해 사회복지사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189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올해는 이번 달부터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법정의무교육 실시
사회복지시설 법정의무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개인정보 보호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이다.
지난해 80명이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의무교육으로 실시한다.
법정의무교육은 각 시설에서 개별적으로 이수했지만, 근무환경 탓에 교육 진행이 어렵다는 건의가 있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4~5월 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단체 상해보험 지원
‘단체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상해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사업으로, 상해보험 가입비 중 1만원은 정부, 1만원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올해 102개소 시설의 1492명에게 단체 상해보험료를 지원한다.
◇올해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선진지 견학
광양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올해 광양시 시민 걷기 사회복지박람회’를 다음 달 중 개최할 예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사회복지박람회는 ▲광양시민 건강걷기 워크온 챌린지(기부(Give) & 보(步)고GO) ▲온(溫)택트 노래자랑 페스티벌(위로↑ 씽~Sing!↑) ▲비대면 축하영상 ▲사회복지기관·단체 홍보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보건소 워크온 사업과 협약한 ‘광양시민 건강걷기 가치 보(步)고(GO) 챌린지’로,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며 답답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선진지 견학사업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하반기(10~11월)에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