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291명으로 늘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내달 2일까지 3주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0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10명 등이 추가 확진돼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49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현재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초·중·고등학생도 7명이 포함돼 있어 학교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전일 가족 제사 모임으로 일가족 5명 확진과 관련, 가족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제구 복지센터에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동래구 소재 요양병원에는 확진자 근무 병동에 부분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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