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3곳이던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39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이 인정되는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연구학교 7곳, 선도학교 32곳을 지정했다.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지 않는 12곳은 준비 학교로 선정했다.
컨설팅 강화, 제도 개선 연구회 운영, 연구 선도학교 네트워크 형성, 고교학점제 소식지 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연구·선도학교 대상 서면 컨설팅을 4월 초에 실시하고 5월 연구학교 방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고교학점제 연구회 ‘나침반’은 개별 학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월별 토의·토론을 연수 주제로 선정해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준비단계,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과 학업설계 지도, 학생 수업 및 평가 내실화, 학교 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의 중점 과제를 수행한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