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10회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새롭게 제시된 하이브리드 행사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산 마이스페스티벌은 매년 국내·외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부산의 마이스 업체들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이끌어내 지역의 마이스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10년의 경험으로 부산MICE의 혁신을 그리다’란 주제로 부울경 동남권의 마이스업계, 컨벤션센터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마이스분야 사업영역 확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동남권 마이스 말하다 세션에서는 부산·울산·경남을 하나로 묶는 가덕 신공항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마이스업계·항공·관광 분야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진행돼 동남권 MICE산업의 확장과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스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시컨벤션기획사 교육이 이뤄지며 마이스업체 홍보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부산관광기념품, 2030월드엑스포 홍보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마이스산업과 김미희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2단계 방침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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