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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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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함께 웃는 청주, '도·농 실현'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 노승일
  • 승인 2021.04.2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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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 친절이 있는 행복한 성안동…청주지역의 문화와 경제 중심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신미순 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성안동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신미순 동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성안동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군과 청주시의 두 자치단체가 통합 찬·반 주민투표를 통해 2014년 7월 1일 청주·청원을 통합 청주시로 출범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는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도·농 실현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에 동양뉴스는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 출범 8주년을 맞이해 청주시 44개 읍·면·동을 직제순으로 찾아 취재,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은 청주시의 중앙에 위치해 동쪽은 탑대성동, 서쪽은 사직2동과 모충동, 남쪽은 영운동, 북쪽은 중앙동을 접하고 있으며 용두사지철당간, 망선루,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청주동헌, 척화비, 남석교 등 많은 문화재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성안길, 서문시장, 전국 5대 전통시장인 육거리 종합시장 등 상권이 집중되어 있다.

성안동 유래는 행정구역 개편 전인 1998년 2월 1일 이전에는 문화동, 서운동(서운동, 북문로1가, 남문로 1·2가), 석교동, 남주동, 서문동 등 5개의 동사무소가 있었으며 1만2000여명이 거주했다.

또한, 충북도청 등 행정기관과 성안길, 육거리 종합시장, 서문시장, 남주동 시장과 금융기관 등 행정, 교통, 경제의 중심지였다.

그러던 중 정부정책에 의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5개의 동사무소가 관할하던 지역을 1998년 2월 1일에 통합했으며 청주 읍성이 자리 잡고 있었던 지역이란 점을 들어 성안동으로 명명하게 됐다.

주변문화재로 당초 충남 해미현에 있었다가 효종 2년(1651)에 이곳으로 옮겨온 출입문인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 청주시 제2청사에 있는 동헌은 2008년 전체적으로 해체하고 새롭게 복원한 청주동헌 청녕각, 고려시대 관아의 부속 누정으로 창건됐다고 하나 정확한 건축 연대와 사용 용도는 알 수 없으나 기록 상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망선루가 있다.

또 2개의 화강암 지주와 20개의 철통으로 이루어져 있는 용두사지 철당간, 척화비, 정확한 건립연도는 알 수 없으나 기원 전 57년에 처음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돌다리인 남석교는 1906년 전례 없는 대홍수로 인해 물길이 바뀌며 차츰 시간이 지나 땅에 묻히게 됐다.

자랑 거리로 2017년 2월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된 흥부네 곳간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이 요청할 경우 가구별 연 4회의 생필품을 지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백미 250㎏, 라면 170박스, 선풍기 3대와 이불 11채 등을 지원,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복지서비스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장지, 옷, 소형 가전제품을 후원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직제 제헌은 매년 9월 초 청주읍성 축제기간에 개최되는 사직제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에게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직제라는 제례의식 행사이다.

청주 중심지역의 정서를 전통문화로 승화시키고 주민의 소통·공감·화합의 행사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개최된다.

성안동 일반 현황으로 4월 말 기준 현재 인구 6745명, 3783세대로 남 3458명·여 3287명이 살고 있고 면적은 1.15㎢이다.

행정구역은 법정동 8개 문화동, 서운동, 서문동, 남주동, 석교동, 남문로1가, 남문로2가, 북문로 1가이고 통·반 21통 97반이다.

주요기관으로 충북도청, 청주시청 제2청사, 성안지구대, 석교초등학교, KT 청주지사,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등이 소재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육거리종합시장앞 거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육거리종합시장 앞 거리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노승일 기자)

지역 중점 역점 사업으로 노후 시설 정비 및 기존 시설의 개선을 통해 침체된 지역 활성화, 지역의 한복, 가구, 예물 등 기존의 다양한 기회요소를 활용해 웨딩테마거리인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사업, 육거리 종합시장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보완으로 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육거리 종합시장 인근에 대형버스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도심에 사적공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사적공원을 조성해 역사·문화 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중앙공원의 청주 읍성관련 사적공원 조성 사업이 있다.

성안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신용우)는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청소년 모습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24시간 365일 언제나 네편이 되어 줄께'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선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으며 또한 저소득 세대와 불우 청소년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성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동순)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아름다운 시절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무료로 촬영한 장수사진 전달식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미순 동장은 "상당구 성안동은 과거 청주읍성이 있던 청주의 중심지로 지금도 다양한 문화재와 육거리종합시장, 서문시장, 성안길 상점가를 중심으로 청주의 문화와 경제가 집중된 지역"이라며 "우리 동은 '미소와 친절이 있는 행복한 성안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지역주민과 함께 전 직원이 합심해 주민들 모두가 미소지을 수 있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성안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성안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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