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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의 모든 것 '서울관광플라자' 종로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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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의 모든 것 '서울관광플라자' 종로에 개관
  • 우연주
  • 승인 2021.04.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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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삼일빌딩 내 9개 층 6941㎡ 규모 조성
오세훈 시장 등 참석
서울시가 29일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에서 '서울관광플라자'의 개관식을 가졌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가 29일 서울 관광의 주요 핵심기관을 모은 '서울관광플라자'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는 코로나19로 서울 관광의 위기를 넘기 위해 서울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로,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내 9개 층(지상 1층, 4~11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은 오세훈 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민의 응원 메시지 및 국내·외 관광업계 축하 영상, 공간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또, 관관·MICE 플레이숍(11층)에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5개 시민 팀과 전문가의 열띤 끝장토론 등으로 서울관광 상품을 새롭게 도출하는 '뉴노멀 서울관광 오디톤'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이외 4층 다목적홀에서는 관광스타트업을 위한 강연 및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서울관광플라자에는 서울시관광협회, 호주관광청, 한국PCO협회 등 7개 관광분야 협회 및 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유망 관광 스타트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시 산하 서울관광재단과 서울관광·MICE기업지원센터 같은 기존 서울시 관광정책을 수행하는 기관들도 함께 입주했다.

서울시는 67개 스타트업에 입주·공유공간을 제공하고, 각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홍보·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서울관광플라자 내에 위치한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방송이나 광고영상을 촬영해 입주한 협외 및 단체, 해외 관광청 등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는 안전, 로컬, 비대면·디지털로 변화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먼저 글로벌 관광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서울관광의 지원·회복·도약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가 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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