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4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05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남구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2일 확진된 같은 학교 다른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3일 학생 260명과 교직원 40명 등 30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농소초 관련 2명, 북구 사내식당 관련 2명이 추가됐다.

또 남구 대형마트 관련 1명, 경주·울산 지인모임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4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거나 감염을 의심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12명, 동구 6명, 북구 7명, 울주군 2명이다.

허지영 dybodo@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