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2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30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가족간 감염은 19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남구 건축회사 사무실 관련 1명, 선양교회 관련 1명이 추가됐다.
남구의 한 유흥점과 관련된 확진자도 늘었다.
지난 9일 이 유흥주점의 외국인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주점 직원 3명과 주점을 방문한 손님 2명이 뒤이어 확진됐다.
이날 주점 확진자 가족 1명이 추가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또 이날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시는 이 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다.
지역벽로는 중구 3명, 남구 12명, 동구 8명, 울주군 2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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