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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생활 속 소량 위험물 취급업체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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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생활 속 소량 위험물 취급업체 단속
  • 오정웅
  • 승인 2021.05.1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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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한달 여간 106개 업체 불시 단속
11개 업체, 14건의 위반사항 적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량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단속을 벌여, 11개 업체에서 1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생활 속 소량 위험물 안전관리를 위해 소량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대구소방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달 여간, 소방본부 안전지도팀과 소방서 위험물 검사반으로 합동 단속팀을 구성하고 손소독제 제조공장, 물류창고, 대형공사장 등의 생활 속 소량위험물 취급업체 106개소에 대해 불시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11개 업체에서 14건(형사입건 3건, 행정명령 7건 등)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허가기준 이상의 위험물을 적법한 시설 없이 저장·취급한 경우와 무허가로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한 경우가 많았다.

그 중, 한 업체는 무허가 위험물 저장 취급시설(4000ℓ 1기, 2000ℓ 2기)을 설치·운영하다 적발됐다. 이런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우병욱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험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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