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36 (목)
세종시,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달성!
상태바
세종시,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달성!
  • 한미영
  • 승인 2021.05.20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자료=세종시 제공)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교통안전 지표에서 전국 1위 성과를 달성했다.

20일 시는 정례브리핑을 개최해 ‘2020년 교통안전 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7명으로 전년(15명) 대비 53.3% 감소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고의 감소율을 달성했다.

그동안 시는 교통안전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과 어린이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시설·제도·문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세종 2.0명, 전국평균 5.9명), 어린이 1만명 당 교통사고(세종 5.1건, 전국평균 15.7건), 이륜차 사망자 감소율(세종 60% 감소, 전국 5.4% 증가) 등 대부분의 교통안전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 하반기에는 33억원을 투입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 27개소에 무인카메라 설치와 읍·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해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 보행 교통사고가 많은 조치원전통시장 등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보호구역을 확대하고,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고령운전자 스티커 제작 배포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배달이륜차의 안전운전 책임성 강화 및 안전교육 이수 의무, 번호판 개선, 단속 강화 등을 실시해 난폭운전, 신호위반, 인도주행 등 법규무시 관행을 근절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는 교통안전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해로, 10월까지 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해 OECD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