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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맹동면·덕산읍 고등학교 평준화 여론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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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맹동면·덕산읍 고등학교 평준화 여론조사 발표
  • 오효진
  • 승인 2021.05.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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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4명 찬·반 투표…찬성 88.11%, 반대 8.37%, 무효 3.52%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1일 혁신도시가 있는 맹동면·덕산읍 고등학교 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혁신도시 내 신설될 (가칭) 본성고등학교와 서전고등학교를 한 학군으로 묶어 평준화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찬반 투표를 했다.

도교육청은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표대상자 3174명 중 3129명(투표율 98.58%)이 투표해 찬성 2757명(찬성율 88.11%), 반대 262명(반대율 8.37%), 무효 110명(3.52%)이 나왔다고 밝혔다.

충북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과 해제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고교평준화 시행 조건인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해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부터 맹동면·덕산읍 학군 설정과 고등학교 평준화를 진행한다.

고교평준화는 지역별로 추첨을 통해 해당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 학생을 나누어 배정하는 제도이다.

도교육청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학군설정과 고교평준화 실시 지역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 등에 대한 도의회 승인 절차를 밟아 혁신도시 내 고교평준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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