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5851명으로 늘었다.
먼저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금정구 소재 음학학원 관련 원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원생 12명, 접촉자 3명으로 총 18명이다.
북구 소재 식당에서도 가족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8명으로 집계됐다.
또 경남 김해 확진자의 지인·접촉자 등 2명과 제주도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복지시설 선제검사에서도 1명이 확진돼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6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자다.
한편 이소라 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질병관리청에 확인한 결과 최근 1주간 확인된 부산의 주요 바이러스 변이 사례는 알파형 변이 6명으로 모두 지역감염 사례"라고 말했다.
이 중 4명은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남 확진자 관련 3명, 대구 확진자 관련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의 가족이다.
현재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누계 확진자는 37명으로 알파형(영국) 변이 31명, 베타형(남아공) 변이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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