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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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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본격 시동
  • 김상섭
  • 승인 2021.06.09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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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 추진
왼쪽부터 민민홍 사장, 고현철 대표이사, 이완석 본부장, 정희윤 사장, 김경욱 사장, 박남춘 시장, 석상옥 대표이사, 장상규 단장, 고기남 대표이사, 소윤석 대표이사.
(왼쪽부터) 민민홍 사장, 고현철 대표이사, 이완석 본부장, 정희윤 사장, 김경욱 사장, 박남춘 시장, 석상옥 대표이사, 장상규 단장, 고기남 대표이사, 소윤석 대표이사.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지방정부 최초 XR(확장 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9일 인천시는 XR 메타버스 전문기업과 함께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2일 이번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XR 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XR 메타버스 생태계구축을 위해 내년 말까지 국비 80억원, 시비 25억원, 민간 33억7000만원을 투자하며, 2023년 수행 평가결과에 따라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하며,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인천지역 관련 사업 육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송도, 부평역일원 등 380만㎡의 3차원 공간지도를 구축하고 시각장애인 등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리빙랩을 운영해 실사용자 기반의 기술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또, 우리나라 최고의 XR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기술력으로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XR 메타버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해 XR 메타버스 기술의 이전 등을 추진해 지역 신산업도 육성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XR메타버스 생태계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공동구축하는 만큼 잘 협업해 대한민국 기술력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인천지역의 XR기술 관련 산업의 육성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 경제전반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켜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확장현실(XR)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가상공간 구축, 가상공간에 축척된 정보를 XR기술을 활용해 현실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쇼핑·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확장현실 플랫폼이다.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을 망라한 기술이며,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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