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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물류로봇 생산기업, 대학·기관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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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물류로봇 생산기업, 대학·기관 한자리
  • 김상섭
  • 승인 2021.06.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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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물류·로봇·인공지능 간담회 개최, 로봇산업 육성방안 모색
청라 로봇타워에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물류·로봇·인공지능(AI)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청라 로봇타워에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물류·로봇·인공지능(AI)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의 대표 물류로봇 생산기업과 관련 대학·기관이 한자리에서 머리를 맞댔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내 로봇타워에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물류·로봇·인공지능(AI)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 로봇산업육성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추상현 센터장이 ‘물류로봇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유일의 로봇산업 협회인 한국로봇산업협회 서준호 본부장이 ‘국내외 물류로봇 산업의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뉴욕주립대 기계공학과 브루스 조(Bruce Jo) 교수가 인천내 물류현장 로봇도입을 위한 공정분석사례와 필요 요소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유진로봇, ㈜시스콘, ㈜금강오토텍, ㈜지에스이, ㈜유일시스템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물류로봇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물류 현장 로봇도입 관련 질의·토론에서 한 참석자는 “로봇이 물류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운용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실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등에서 지원하고 있는 물류로봇 연구개발과 실증 및 보급지원 등의 사업이 물류로봇 수요 발굴과 현장 적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주관한 브루스 조 교수는 “고령화 및 저출산 등 노동인구감소로 로봇, 특히 물류로봇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도 아마존 등 물류기업에서 로봇도입에 대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내 물류로봇 관련 기업, 기관 등과의 교류,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천이 물류로봇 분야의 중심이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의 중점유치업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을 위한 것으로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분야(한국뉴욕주립대 산학협력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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