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8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600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금정구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음악학원 원생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학원 확진자는 직원 4명, 원생 19명, 접촉자 9명 등 총 22명이다.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가족 접촉자 2명과 병원 방문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선제검사에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해운대구 복지시설 관련 접촉자 47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선원 3명도 격리시설에서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외에도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 1명, 경기도 확진자의 지인 1명이 포함됐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시간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내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일상 회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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