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0년간 5조 들여 도시안전골격 다시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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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0년간 5조 들여 도시안전골격 다시짜겠다"
  • 현석훈
  • 승인 2011.08.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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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침수피해에 대해 "인재냐 천재냐 이전에 수해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서울시

최근 서울시가 집중호우로 수해·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것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간 5조 들여 수방 대책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여러분들에게 닥칠 고통과 불편, 불안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인재냐 천재냐 이전에 시민들이 입으셨을 수해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이번 폭우의 특징은 과거와 전혀 다르다"며 '천재에 의한 피해'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과거에 내리던 비의 수량과 다르고 예측이 힘든 기상 이변 앞에서 수방 대책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번 폭우를 계기로 기후환경 변화를 분명한 현실로 인정하고, 기존의 도시방재 패러다임을 이상기후 대비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하수관 용량확대 최우선 추진 ▲연간 5천억 이상, 10년간 5조원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집중투자 ▲모든 수방사업 6~7월 완공 등을 통해 기상이변에 맞춰 도시안전골격을 다시 짜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우면산 등 피해지역 복구와 관련 "이미 신속한 복구를 위한 조사 설계에 들어갔다"며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1,5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내년 우기 전까지 응급복구를 최대한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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