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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오는 12일부터 판매 시작…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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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오는 12일부터 판매 시작…10% 할인
  • 우연주
  • 승인 2021.07.05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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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부터 22개구 총 2000억원 규모 발행
10% 할인, 상품권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
제로페이와 연계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안내판.(사진=우연주 기자)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판매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돼 서울사랑상품권이 총 4000억원 발행되며,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원이고 나머지 2000억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오는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 1년만에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고, 326만명이 이용 중이며, 현재 가맹점은 33만개로 관내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강영애씨는 "상반기에 샀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아이들 학원비를 결제하거나, 집 앞 상가들을 이용할 때 자주 사용했다"며 "다음주에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된다니 기대된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이미 발행 소식을 공유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일정표(표=서울시 제공)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일정표(표=서울시 제공)

각 구별 판매 일정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용산·동대문·노원·서대문·강서구에서, 낮 12시에는 광진·도봉·구로·동작·관악구에서, 오후 1시에는 성동·마포·서초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영등포·중구에서,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중랑·성북·은평구에서, 다음달 2일 오전 10시에 서초구에서 판매하며, 금천구는 현재 판매 중이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 "서울사랑상품권은 발행할 때마다 완판이었다. 이번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막대한 영업손실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2월 394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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