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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307명, 확진자 증가세 지속…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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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확진 307명, 확진자 증가세 지속…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 우연주
  • 승인 2021.07.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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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이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일 0시 기준 307명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 23명, 병원 및 요양시설 6명, 확진자 접촉 15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7명, 해외유입 6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은 타시도 공사현장 및 노원구 소재 직장 관련 9명,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마포구 소재 댄스연습실 관련 2명 등이다.

타시도 공사현장 및 노원구 직장은 지난 3일 노원구로 이직한 타시도 공사현장 관계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당일 1명이 추가 확진되고, 4일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82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56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시설은 최초 확진자가 타시도 공사현장 근무시 종사자들과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고, 식사를 함께 했으며, 이직 후에도 업무 인수시 근무자와 차를 마시고, 휴게실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62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44명, 카페·음식점 관련 42명, 직장 관련 20명, 종교시설 관련 10명, 교육시설 관련 6명, 기타 집단감염 관련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적극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는 경기도 및 인천시와 함께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며 "예방접종자를 포함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적용하고 밤 10시 이후에는 공원, 강변 등에서 야외 음주가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30대가 많이 출입하는 음식점·주점 등의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마포 홍익문화공원, 강남역, 한티근린공원 등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며 "병상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284만1244명(29.7%%)에 대해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으며, 99만8134명(10.4%)에 2차 접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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