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평화로운 학교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도내 전체 학교에 자살위기경보시스템 ‘주의’ 단계를 발령해 위기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상처를 보듬어 동요와 전염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동학대,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위한 조치로 신고자 의무 교육 강화, 신고·보고체계와 피해학생 보호·지원을 위한 자료를 재안내했다.
지난 3월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턴트 56명을 구성해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월 셋째주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주간’으로 정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학생 참여 중심의 사이버폭력예방 어깨동무 프로그램, 교원의 사이버 폭력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학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3월(퇴근길 연수), 6월(교육전문직 연수), 7월(교감 및 학교생활부장 연수) 직급, 대상에 따른 맞춤형 연수도 추진한다.
또한 지역·학교 차원의 체계적 대응관리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료병원(4곳),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16곳)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교폭력 피해가 염려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단위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된다.
청주교육지원청 위센터는 7월 초 청주지역 초, 중, 고 전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위(Wee)클래스 긴급 위기 대응 전략과 학생지원 등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11개 시군 CCTV 통합종합관제센터, 충북도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등 지자체와 외부기관 연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