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대표는 4일 오전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해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규명과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 성실한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장 전 대표는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20만명에 이르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전후에도 수치심때문에 대부분 귀향하지 못하고 평생을 숨어살았다"며 "이 중 234명이 용기를 내 진상규명과 사죄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많은 분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 이제 70명만이 생존해 있다"고 지적하는 한편 "이 분들이 살아계시는 동안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서한에는 여야 국회의원 130명이 서명했다. [민중의소리=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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