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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수동 치유의 숲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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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수동 치유의 숲으로 떠나보자!
  • 한미영
  • 승인 2021.07.1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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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동 치유의 숲(사진=대전시 제공)
무수동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 중구 보문산 자락에 위치한 ‘무수동 치유의 숲’이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려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심에서 멀지 않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무수동 치유의 숲’은 5년간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시범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다목적광장, 데크로드 숲길, 풍욕장,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배치돼 6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은 파워워킹, 숲놀이, 호흡명상 등을 통해 체력증진과 정신적 안정으로 심신을 조화롭게 단련할 수 있는 청소년 프로그램과 무장애 데크길을 거닐며 공예창작 및 색채요법 등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생태놀이, 숲요가, 절기놀이, 맨발걷기 등 어린이를 위한 정적·동적 활동이 인기가 높다.

치유의 숲에선 어린이, 청소년, 주부, 직장인, 노인, 장애인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치유의 숲은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프로그램 예약은 전화(042-270-6594)로 가능하다.

시민 A씨는 “우거진 숲이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산림치유란 숲이 가지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이용해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요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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