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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시·도지사, 울산서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 균형발전 논한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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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시·도지사, 울산서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 균형발전 논한다!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7.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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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 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지난해 8월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영남권의 상생 번영을 논의하기 위해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울산으로 모였다.

울산시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의 새 중심으로'란 주제로 '2021 영남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폐해와 지방소멸 위기 등 현안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5개 영남권 시·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수도권 블랙홀로 인한 사회문제에 대한 울산의 대응방안과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서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서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포럼 후에는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이어졌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신공항 조속 건설 촉구 공동 노력, 그린·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광역 경제협력체계 구축 공동 노력,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한 친환경 경제 대전환 협력,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 정책화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육성을 위해 5개 시·도와 4개 연구원(울산연구원·부산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경남연구원)이 지난 1월 착수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중간보고가 진행됐다.

송철호 시장은 "영남권 통합과 상생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화의 폐해를 해결하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새로운 중심으로 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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