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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배달앱 사업 지원 위해 민·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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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배달앱 사업 지원 위해 민·관 손잡다
  • 지유석
  • 승인 2021.07.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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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한국중부발전·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업무협약 맺어
양승조 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은 22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출연금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청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은 22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출연금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지유석 기자 = 충남도가 충남형 배달앱 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중부발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류붕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은 22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출연금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은 3년간 사업비 1억원을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에 출연한다. 이 출연금은 충남형 배달앱의 초기 정착과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비용으로 쓰인다.

충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가맹점 가입, 홍보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충남형 배달앱은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없이 1.7%의 주문·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민관 협력 공공 배달앱이다. 이 앱은 시·군이 운영하는 지역화폐와 연계가 가능해 지역주민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충남형 배달앱 사업 활성화 이후 지역 상권 분석 기능 등을 포함하는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 확대·발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양 지사는 “충남형 배달앱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과제지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남형 배달앱을 보편화·범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충남형 배달앱 성공을 위한 첫 번째 출연기관이 탄생했다”면서 “중부발전의 선례가 널리 확산돼 앞으로 2호, 3호 출연기관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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