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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선 지지 대전시민에게 감사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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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총선 지지 대전시민에게 감사의 인사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4.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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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대전충남지역을 방문중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시 소재 문창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대전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난 총선에서 지지를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사진제공/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오후 대전광역시 중구 문창동 문창시장을 방문과 관련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가게에 들러 “상인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재래시장에 어려움이 많은데 활기가 넘치고, 모범적으로 잘되고 있다고 했다”라고 했다.
 
또 시장 내에서 노점을 하는 80대 할머니에게 “역시 이런 것을 하시면 활기를 찾을 수 있다. 굉장히 정정하시다. 건강하세요”라고 했다.
 
부침개를 파는 가게에서“젊은 내외분이 열심히 하시는 것 같다. 문창시장은 활기가 많이 나고, 장사가 잘 된다고 들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하면서 전을 맛보기도 했다.

또 다른 가게에서 “오래 하셨나 봐요. 맛있게 만드셨다. 앞으로도 장사가 잘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어머니에게 “어리니까 걱정이 하나도 없겠다.”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아이가 갑자기 놀라듯이 몸을 비틀자 위원장은 “(아이가)이게 어쩐 일인가. 놀란 것 같다”라고 하면서 아이 어머니에게 “아기는 얼마나 되셨어요”라고 했고, 아이 엄마가 첫돌이 지났다고 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잘못하면 아기가 울겠다. 너무 놀라서”라고 하면서 발길을 돌렸다.
 
싸인을 요청한 한 아주머니가 충청도를 발전시켜 달라고 하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저희가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이불가게에 들렀을 때 주인이 보약이라면서 건넨 차를 맛보면서“이게 둥글레차인가 봐요. 상인대학에 다녀오신 분들이 도움이 되신다고 한다. 문창시장이 활기가 나는데도 큰 힘이 된다고 들었다. 상인연합회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다고 한다. 대학교 나온 후로”라고 했다.
 
순대가게에서 위원장은 “오징어순대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라고 했고, 가게 아주머니가 식혜를 내오자 “식혜도 직접 만드세요. 직접 만드신 거라 파는 것하고는 다른 것 같다. 전통방식대로 만든 식혜는 요즘 시대에 먹기가 귀하다. 맛있게 먹었다”라고 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가게를 순방하면서 장사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상인들과 시민들은 “사랑해요”,“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어떤 아주머니는 “어쩐 일이요.”라면서 울먹였다. 또 어떤 아주머니는 음식 조심하고 건강 조심하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습을 보지 못한 시민들은 “여기도 한번 봐주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상인들은 박근혜 위원장의 사진을 들고 나와 싸인을 요청했고, 박근혜 위원장은 일일이 싸인을 해주고 사진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어떤 아주머니가 손수 쓴 편지라면서 반드시 읽어보라고 건네주기도 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이학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 박성효(대전 대덕) 당선자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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