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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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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화
  • 한미영
  • 승인 2021.07.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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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구역 창립총회 성료
배방제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10일 창립총회를 통해 신정용 조합장 선출 등 임원단 구성을 마쳤다.(사진=조합원 제공)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가시화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배방제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10일 창립총회를 통해 신정용 조합장 선출 등 임원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사업 추진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 면적이 1만㎡ 미만으로 재개발, 재건축사업에 비해 소규모로 정비구역 지정 시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빠른 사업 추진이 이점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택건설면허등록업자와의 공동시행사업이 가능해 소규모주택의 효율적 정비사업이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서 발급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이주비, 사업비 등 지원이 파격적이어서 서울과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창립총회에서 임원단이 76.74%의 압도적 찬성으로 선출된 배방제2구역은 충남도 가로주택정비사업 1호를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정용 조합장(사진=조합원 제공)
신정용 조합장(사진=조합원 제공)

특히 배방제2구역은 부동의 주민과의 갈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 없이 조합설립 준비 2개월 만에 다수의 적극 찬성으로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업무대행사는 부동산 개발과 시행 및 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배방다숲을 선정했다.

구주택(공동주택) 및 기타 인접 토지 등으로 구성된 배방제2구역은 상업부지로 초고층인 46층까지 건축이 가능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유치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나 볼 수 있는 동급 이상의 최상위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정용 조합장은 "배방제2구역은 업무대행사의 제안에 따라 분담금이 없는 형태로 사업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신속한 개발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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