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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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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
  • 김상섭
  • 승인 2021.07.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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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경찰서 요청, 범죄취약지역일대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인천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집행 모습.(사진= 인천보호관찰소 제공)
인천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집행 모습.(사진= 인천보호관찰소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법무부 인천준법지원센터(인천보호관찰소)는 범죄취약지역 일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29일 보호관찰소(소장 이법호)는 지난 28일 미추홀구 학익동 범죄취약지역일대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5명을 투입, 특수형광물질도포 및 환경정비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수형광물질은 범인의 옷과 손 등에 묻을 경우 세탁 후에도 잔여물이 남아 자외선 특수 장비로 비출경우 형광색이 나타나 범인 검거의 증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미추홀경찰서 생활안전과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으로 진행됐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경찰과 협력해 공동주택의 도시가스 배관과 베란다 창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골목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법호 소장은 "이번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대상자에게는 범죄피해 배상 및 속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야간취약지역의 범죄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봉사 집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 누구나 인터넷(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www.cppb.go.kr)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 방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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