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공원 7공구 보행녹도 설치 등 3건, 12월 최종 확정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주민참여예산으로 내년에는 총 3건에 14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29일 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참여예산센터 IFEZ 분과위원회 등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비지니스센터 등에서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이날 '2022년도 IFEZ 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정책토론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확정된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예산은 ▲송도 해돋이공원 7공구 보행녹도 설치(2억원) ▲영종 운서역 2번 출구 H-5 부지 꽃동산 조성(2억원)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 스마트 신호등 설치(10억원)를 포함해 총 3건으로 총예산 소요액은 14억원이다.
IFEZ 분과위원회에서 채택된 시민제안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총회에 부쳐 확정되며 내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예산안에 반영돼 오는 12월 인천시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정책토론회는 총5개 세션으로, 경제청 주요예산현황에 대한 주제발표, 패널토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및 분과위원회 심의사항에 대한 설명,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채은경 인천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고, 김희철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구본용 주민참여예산 IFEZ 분과위원장, 정창교 IFEZ 분과위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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