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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망 기업 투자유치·코스닥 상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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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망 기업 투자유치·코스닥 상장 지원
  • 권준형
  • 승인 2021.08.0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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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상장(IPO) 프로그램 포스터.
기업상장(IPO) 프로그램 포스터.

[대전=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대전시는 카이스트(KAIST), 대전테크노파크(대전 TP)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투자유치 및 기업 상장(IPO)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IPO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기업에 투자 및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컨설팅 기회를 제공해 중장기적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돕는다.

단기적으로 IPO 대상이 될 기업을 선별해 준비기간을 3년에서 절반인 1.5년으로 단축시켜 상장준비에 따른 기업의 비용적인 부담을 줄인다.

장기적으로는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초기 기업들에게도 IPO를 염두에 둔 성장 전략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게 대전TP와 KAIST의 전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적격성을 검토한 뒤 20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더불어 IPO가 임박한 우수기업 5개사를 선별해 본격적인 스케일업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대전TP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 내 기업지원 혁신기관과 수도권의 상장 관련 전문가들이 협업해 우리 기업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대전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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