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7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92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3명, 감염원 불분명 38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지난 14일 직원 1명이 확진돼 직장 내 접촉자 47명을 조사한 결과 15일 2명, 전날 1명, 이날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다른 감염원인 북구 실내체육시설은 전날 4명, 이날 1명이 감염됐다.
안병선 시민건강국장은 "해당 체육시설의 확진자들은 체육시설을 매개로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관계이며 추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 종합병원에서는 이날 환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
기장군 요양병원은 정기 추적검사에서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환자 57명, 종사자 6명, 가족 접촉자 2명 등 총 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영구 요양병원은 정기 추적검사 결과 환자 5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32명, 종사자 6명, 가족 접촉자 1명 등 총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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