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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 일지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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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 일지매’ 사업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4.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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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2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소통마당에서 전태헌 부시장 및 일지매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일지매’ 사업 발대식을 갖고 연간 2,000명의 취업을 목표로 ‘일지매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일지매’란 ‘일자리 지원을 매일 추진 한다’는 의미로,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을 도와 준 의적 일지매처럼 일자리를 못 찾아서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도우는 정의로운 일자리 지원 사업을 뜻한다.

그 동안 부천시는 일자리 창출과 실업극복을 위해 구인, 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 및 취업지원서비스 시책을 추진해왔으나, 구직자의 소극적인 취업의사 및 구직자 개개인에 대한 근로능력 파악 미비와 구인업체에 대한 상세정보 부족(근로조건, 작업환경, 임금수준 등) 등으로 실업자와 빈 일자리가 상존해왔다.

이에 시는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일자리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부천 일지매’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부천일지매 사업단은 우선 지역 내 장기 구직대기자 파악 및 빈 일자리를 전수조사하고, 시·구·동 취업담당과 연계해 구인·구직 DB 자료를 기반으로 일자리가 필요하거나 일할 사람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동행면접에 나서서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1대1 맞춤형으로 매치하여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지매 사업단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없애는 것에 주력해 고용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부천 일지매’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연간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고용률 제고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일지매 사업단은 5월말까지 13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나 인력충원 및 예산확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공무원 3명, 프로시니어 5명, 취업상담사 11명 등 총 19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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