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2차 접종에 속도가 붙어 10월 말로 앞당겼던 국민 70% 2차 백신 접종 목표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전 3600만명 1차 백신 접종을 이번 주에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준 국민들과 백신 수급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과 함께 우수한 백신 접종역량과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 접종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접종 연령과 대상 확대로 전 국민 80%, 18세 이상 성인 90% 접종률에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1차 접종률은 물론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금 OECD 최저 수준의 신규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높은 백신 접종률까지 더해지면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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