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19개소, 병의원 1760개소, 약국 1288개소 운영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의료공백을 없앤다.
17일 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19개소가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또, 병·의원 1760개소(병원 38, 의원 1704, 공공의료기관 18)와 휴일지킴이 약국 1288개소가 문을 연다.
특히, 시는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전문 의료진이 사고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연휴에도 지속 운영해 응급의료시스템 가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유선전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과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 의료공백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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