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청송 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송=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집에서 즐기는 청송 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비대면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질교육 프로그램은 청송군을 여행한 후 청송 지질공원 홈페이지에 방문후기를 남긴 100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군이 제공하는 친환경 체험도구를 이용해 커피박(커피찌꺼기)으로 지층을 만들고 화석을 발굴해보면서 1억년 전 공룡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다녀간 청송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윤경희 군수는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지질교육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약된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행정구역 전체(8만4605㎢)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또한 오는 12월 세계지질공원 총회(GGN)를 앞두고 지질교육, 관광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교류활동 등 활발한 지질공원 운영으로 재인증에 대비하고 있다.
윤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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