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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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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에 총력
  • 윤진오
  • 승인 2021.10.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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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피해방지단 활용, 야생 멧돼지 집중 포획
경북 청송군청
경북 청송군청

[청송=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해 내년 3월까지 피해방지단을 활용, 야생 멧돼지를 집중 포획한다.

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인근 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피해방지단을 활용해 야생 멧돼지를 집중 포획한다.

기존의 포획 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유해 야생조수이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매개 역할을 하는 멧돼지를 우선 포획하고, 고라니 포획은 이 기간 동안 일시 중지된다.

다만 고라니 등 다른 야생조수의 피해가 극심할 경우 읍·면사무소에 포획의뢰 신청하면 개별 포획은 가능하다.

윤경희 군수는 “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산에 출입할 때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일몰 후에는 입산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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