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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결식아동 위한 지자체별 가맹업소 중 편의점 비율 대전 72.8%, 대구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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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결식아동 위한 지자체별 가맹업소 중 편의점 비율 대전 72.8%, 대구 70.6%"
  • 서다민
  • 승인 2021.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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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강득구 의원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1~6월까지 결식아동 27만3850명 중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한 아동은 39.9%(10만93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결식아동 및 아동급식카드 이용 건수’ 자료에 따르면, 결식아동 27만3850명 중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한 아동이 10만93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은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등의 아동 ▲결식이 발견 또는 우려되는 아동 ▲아동복지프로그램 이용 아동 등 총 30만8000여명이다. 전국 15개의 지자체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지급하고 있으며, 전남·제주의 경우, 부식 배달과 도시락 배달 등도 가능한 상태다.

지자체별 아동급식카드가 사용 가능한 가맹점 업소를 보면, 서울·경기·충북을 제외하고는 ‘편의점’ 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72.8% ▲대구 70.6% ▲강원 62.8% ▲부산 58.3% ▲광주 57.9% ▲전북 52.6% ▲인천 51.9% ▲충남 51.7% ▲경남 51.1% ▲울산 48.5% ▲세종 47.9% ▲경북 40.6% ▲충북 26.9% ▲서울 13.4% ▲경기 8.6% 순으로 많았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현재 보건복지부 권고 단가가 1식 6000원이지만, 이는 현실적인 물가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금액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5곳의 광역지자체는 5000원에 머무르고 있다”며 “지자체 예산 확충을 통해 평균 외식비 수준의 급식단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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